[사설] 1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감염 증가세로 이어져

가 -가 +

케이에스피뉴스
기사입력 2021-04-24 [21:32]

방역당국은 2m 이상 유지한 실내운동 중에도 감염자 발생함에 따라 “1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감염 증가세로 비말 발생 많고 환기 불충분하다는 점에서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는 물론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물·음료 외 섭취 자제를권고하는 것을 전제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1월 이후에 전국적으로 실내체육시설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피트니스센터로 총 18505명이 발생했고, 무도장 또는 무도학원에서 4220, 스포츠센터에서 491명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음식점, 주점,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1월의 집단감염 사례와 비교해 보면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은 가급적 피하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손 세척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특히 실내운동 중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실내체육시설에서 발생한 1개 사례에 대해 세종대학교와 협동해 실내 환경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분석했다. 참고로 바이러스는 세균을 걸러 내는 여과기를 그대로 통과할 정도로 작다. 일반적인 세균은 크기가 약 400nm각주1) 인 것에 비해 바이러스는 지름이 20~250nm 정도로 매우 작다. 바이러스는 단일 또는 2중 나선의 유전 물질(핵산(RNA 또는 DNA)을 단백질 껍질 캡시드(capsid)로 둘러싼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바이러스는 단백질 이외에 지방이 섞인 막으로 싸여 있기도 하다.

 

아울러 바이러스는 생명체 안에 들어가야만 생명체로서 기능할 수 있으며, 생명체 밖에서는 단순히 단백질과 핵산 덩어리인 비생명체에 불과하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기생하여 사는 생명체를 숙주(宿主)’라고 하며,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인 핵산을 보호하는 단백질 껍질은 바이러스가 적당한 숙주 세포로 들어갈 수 있게 돕는 분자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현장 위험노출평가와 전산유체역학 분석방법을 실시한 것으로, 이 결과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공간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실내체육시설은 증상 발생 후 시설 이용, 격렬한 호흡·구령외치기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 운동 공간 환기 불충분, 이용자 간 거리두기 미준수(밀집환경),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에게는 운동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물·음료 이외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시설 방문을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주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어 이와 같은 상황은 길어진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과 각국의 이른 봉쇄조치 완화, 새롭게 등장하는 변이주와도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난주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21명으로 직전 한 주간의 579명에 비해 약 7.3% 증가했는데, 여전히 가족·지인 등의 소규모 접촉과 지역의 집단감염이 주요한 감염 경로로 나타났다.

 

케이에스피뉴스의 다른기사보기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광고
광고
광고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케이에스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