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하수처리 미생물 색도를 흡착해 제거하는 친환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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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뉴스
기사입력 2021-04-24 [15:05]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생물 활용한 색도 제거 신기술 개발로 하수처리 미생물에 색도를 흡착해 제거하는 친환경 기술로써 현재 사용되는 기술에 비해 색도 제거 효율 60% 이상, 운영비 절감 85% 이상으로 특별한 공정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하수처리 공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계기로 연구원이 하수처리 슬러지에 포함된 미생물로 섬유나 염색물질에서 발생하는 색도(물의 착색 정도)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경기도형 친환경 색도 저감 기술인 ‘GCR(Gyeonggi Color Remover) 공법’(가칭)을 개발하고 올 331일 특허 출원했다. 일반적으로 색도는 섬유·염색산업에 사용하는 염료에서 발생하는데 화학 합성 고분자 화합물로 분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에게 기형을 유발하거나 생리학적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색도 물질은 생물학적인 분해가 어려워 주로 오존 산화, 펜톤 산화, 활성탄 흡착 공법이 사용되는데, 이 공법들은 설치비·운영비 등의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처리 수에서 색도가 재생성 되는 문제가 있다. GCR 공법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에 색도를 흡착, 생물학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적 신기술이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버려지는 슬러지에 포함된 미생물을 하수와 혼합하고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를 약산성으로 만들어 색도 물질을 미생물에 흡착시켜 제거하는 원리다.

 

지난 3월부터 양주시 신천하수처리장에 파일럿 반응기를 설치해 소규모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색도는 60% 이상의 제거 효율과 오존·펜톤 산화 공법 대비 85%까지 운영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GCR 공법은 기존 하수처리 공정에서 큰 변화 없이 적용이 가능한 만큼 추가되는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고로 미생물(微生物)이란 미생물은 보통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크기의 생물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이거나 균사로 몸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생물 중에서 가장 작은 단위를 나타내는 생물이라고 할 수 있다. 미생물에는 세균·리케차·바이러스·원생동물·조류·균류 등이 있다. 미생물은 알맞은 환경 조건에서는 연속적으로 빠르게 번식한다. 미생물은 사·람동물·식물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한편 미생물은 된장이나 간장 등을 만들 때에도 쓰이며, 포유동물의 창자 속에서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주기도 한다. 이 밖에 미생물에서 병원균을 물리칠 수 있는 항생 물질을 뽑아 내 치료에 쓰기도 한다. 18세기 말 미생물이 처음 발견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이 미생물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미생물계는 동물, 식물의 중간 특징들을 나타내는 균류·원생동물·세균류·리케차·바이러스 등을 포함한다. 주로 단일세포나 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막 분화 여부에 따라 하등미생물, 고등미생물로 구분한다. 바이러스는 다른 세포 내에서 생명현상을 나타내므로 미생물학에서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미생물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발견되며 여러 환경에 적응해 산다. ·식물과 공생하는 종류가 많으며,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거나 변질·부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유용한 균주나 생물의약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미생물의 분해능력을 활용해 수질·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처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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