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마터널·강남순환로 통행료 인상

이성배의원, 코로나19사태 진정 시 까지 통행료 인상 유예 필요

가 -가 +

류다인 정치전문기자 kspa@kspnews.com
기사입력 2020-03-25 [09:17]


서울시의회


[케이에스피뉴스=류다인 정치전문기자 kspa@kspnews.com] 서울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를 인상한다.

25일 서울시의회 이성배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리 중인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가 4월 1일 0시를 기해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다.

용마터널은 총사업비 1,181억원이 투입돼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왕복 4차로로 ‘14년 11월 개통된 이후 일평균 3만 1천대가 이용 중인 도로이다.

’16년 7월 개통된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에 이르는 왕복 6~8차로로 매년 이용 차량이 증가돼 현재 일평균 11만 7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통행료를 인상하게 된 것은 시와 시행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누적 소비자물가변동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는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가 개통 된지 각각 65개월, 45개월만이다.

용마터널의 차종별 통행료는 중형과 대형이 각각 100원씩 인상돼 중형은 2,600원, 대형은 3,300원을 내야하고 소형은 기존대로 1,500원이다.

강남순환로는 모든 차종이 100원씩 인상된다.

소형은 1,700원, 중형은 2,900원이며 경차는 50%할인을 적용받아 850원이다.

이성배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민간에서는 고통을 분담하는데도 공공요금을 올릴 경우 시민들의 무력감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행료 인상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다인 정치전문기자 kspa@kspnews.com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케이에스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