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남도 내수시장 확대 위한 긴급 대책이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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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 국장
기사입력 2020-03-22 [07:26]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금은 코로나19 방역위기를 넘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이 중요한 국면에 들어섰으며 사각지대 없는 피해지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긴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경남도 코로나19 대응 경제대책 점검회의에서 정부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통과를 환영한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로 인한 피해지원 차원인 추경에 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제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김 지사는 지원이 불필요한 고소득자 구간을 어느 정도로 정할 것인지의 문제와, 그 구간을 사전에 선별해서 제외할 것인지 아니면 지급 후에 세금으로 환수할 것인지의 방안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긴급한 피해구제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은 여전히 유효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내수시장(內需市場)이 관건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내수시장은 국내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시장으로 한 국가의 시장은 크게 국내 시장과 국외 시장으로 나눠진다. 그것은 바로 국내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시장을 내수 시장이라 말한다. 내수 시장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국내 구매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내수시장이 커지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생산할 상품을 어느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인구 규모가 되어야 하며, 정부가 기업이 국내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 생산, 정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자원과 설비의 부족, 분단이라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내수 시장의 확장 보다는 수출 위주의 경제 투자와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 대한 경제, 무역 의존도가 컸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투자와 정책에 큰 영향을 받았는가 하면 이러한 내수 시장의 불안정으로 국제 경제의 영향에 따라 큰 폭의 경제 변동을 겪었으며, 여러 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경남도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시에 근본적인 경제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고 사회안전망, 일자리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선진국보다 10%P 이상 높은 자영업 비율을 낮추고 과당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계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일자리 지원사업, 공공일자리 확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고용보험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모든 경제활동 인구의 고용보험 가입이 필요하며 이를 가능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해법을 제안했다. 우선 상위 고소득자를 제외한 보편적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정국면인 우리나라와 달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는 번지고 있다수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내수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대책으로는 사각지대 없는 피해지원을 위해 고용보험 등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추경 등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자영업자, 또 소규모 사업장에 고용되어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실직자 등이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고용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신용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확대했지만, 실제 확인해보니 9, 10등급의 경우는 지원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대출연체와 세금체납이 없고 신용불량자가 아닌 경우에만 지원될 수 있기 때문에, 정작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고 현장상황을 전제했다. , “한계 자영업자나 영세 소상공인 본인은 물론이고 그런 사업장에서 고용보험 가입 없이 일하다 실직한 노동자 역시 실업급여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로 남겨져 있다이들에 대해 고용보험을 활용한 실질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안으로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자영업자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한시적으로 가입 즉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당장 보험료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가입자에게는 6개월 또는 1년간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고용보험제도에서 노동자는 통상 6개월 이상, 자영업자는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납부해야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임의가입 대상으로 가입률이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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