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기도 교회 27곳 여전히 밀집 집회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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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뉴스
기사입력 2020-03-16 [21:50]

경기도가 조사결과 도내 교회 6,578곳 중 2,635(39.9%) 15일 집회예배는 물론 현장점검에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이격거리 유지 등 대부분 협조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나 27곳이 2미터 이상 간격 유지 수칙 지키지 않은 채 밀집 예배를 진행한 점이다. 그런가 하면 성남 은혜의강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 잇따라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 준수 촉구하는 반면 경기도의 종교시설 집회 자제 요청에 따라 온라인예배가 늘었지만 여전히 27곳의 교회가 밀집 집회예배를 진행하는 등 일부 교회에서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도와 시·군 공무원 3,095명을 동원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6,578개 교회 가운데 60%3,934개 교회가 영상예배를 드리는 등 집회예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1.2%p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교회가 협조적으로 방역조치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2018년 통계청 사업체기초통계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내 교회는 13,704개로 경기도는 시군 조사결과 실제로 운영되는 도내 교회는 6,578개인 것으로 집계돼 이들을 대상으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 도는 집회예배를 진행한 교회를 대상으로 참가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시설 소독 여부 등 감염예방수칙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교회가 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만 일부 미 준수 사례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발열체크기 미사용 521(19.8%), 마스크 미착용 138(5.3%), 손 소독제 미비치 9(0.3%), 예배 이격겨리 미준수 27(1%), 소독 미실시 80(3%) 등이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경기도는 27곳의 교회가 이격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등 일부 교회에서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 교회에 대해 해당 시군과 협력해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미이행 시 종교집회 제한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회예배를 실시하는 교회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예배장소가 협소한 곳은 예배를 나누어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신도는 귀가조치 하라고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교회에서 발열체크기 구입과 소독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 지원 가능한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도는 대도시 소재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집회예배보다는 영상예배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16일 기준으로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하루 새 확진자가 46명 나왔으며 부천 생명수 교회(15), 수원 생명샘 교회(10)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교회 집단감염으로만 지금까지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아울러 앞으로 검토사항을 살펴보면 예배 중 신도 이격거리 미준수 27개 교회 전부 방문, 교회 내부 현황 조사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조치, 장소가 협소한 경우 1,2부 예배 실시로 공간 확보 요청은 물론 마스크 미착용자 교회 제공 또는 귀가 조치 요청하는 반면 예방수칙 미준수 교회에 강력한 준수 촉구 후 미이행시 행정명령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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