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인구증가율 전국 4위 … 지자체 인구증가 롤모델 부상

최근 3년 5조원 이상 투자유치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효과

가 -가 +

김창석 기자 kspa@kspnews.com
기사입력 2019-10-18 [13:30]

    진천군

[케이에스피뉴스=김창석 기자 kspa@kspnews.com]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지역경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이 인구증가율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방자치단체 인구증가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및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진천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80,933명으로 최근 1년간 4.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군의 인구증가율 순위는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최근 신도시 개발을 통해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자치단체인 하남시, 화성시, 시흥시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4년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20.5%를 나타내며 시군 중 7위에 올랐으며 최근 2년간으로 범위를 좁히면 6위, 최근 1년간은 4위를 나타내는 등 최근 들어 그 증가세가 더욱 탄력이 붙고 있는 추세다.

최근 3년간 5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우량기업 입지시키는 노력 속에 일자리 확대정책을 전략적으로 펼쳐온 것이 이와 같은 인구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의 지역별고용조사 현황자료를 분석해 보면, 최근 3년간 진천군의 취업자수 증가율은 경기 하남시와 화성시에 이은 전국 3위를 나타내며 일자리 증가와 인구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송기섭 군수 취임이후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자립적인 지역산업 구조를 구축하며 일자리 창출효과가 지대한 기업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신척산업단지 및 산수산업단지의 100% 분양을 달성한데 이어 진천읍 송두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을 입지시키면서 전국 최고수준인 주민 1인당 GRDP 7,629만원을 달성 중이다.

지역 기업의 활발한 생산활동으로 일자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기업유치-일자리창출-인구증가’의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의 인구증가에 따른 개발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산업인구의 급속한 유입에 따라 진천, 이월, 문백, 광혜원 등 진천군 관내에 건립이 확정돼 추진하고 있는 LH 공동주택만 1,600여 세대이며,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조성이 확정된 2,700여 세대 규모의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기간도 당초 2024년 완공계획을 2023년으로 앞당기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비수도권 자치단체 인구증가를 이끌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진천군의 이러한 인구증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 군의 행정지원과장은 충남도청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군의 특화된 인구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전남 해남군 및 충남 태안군 인구정책 부서 직원들도 잇따라 진천군청을 방문하며 지역산업 및 일자리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군의 인구증가 정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3개 자치단체가 진천군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향후 지역경제 성장 로드맵에 따라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지역특성에 맞는 정주공간의 개편에 더욱 주력하며 인구증가를 가속화해 2025년 진천시 승격 목표를 현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발전의 가장 핵심요소인 인구증가는 지역개발, 산업, 주택, 복지 등 자치단체가 추진한 각종 정책분야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중심의 정책강화, 매력적인 정주환경 조성 등에 더욱 주력하며 진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발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구증가 정책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석 기자 kspa@kspnews.com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케이에스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