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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원형 일자리 정책 성공적 추진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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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 국장
기사입력 2020-02-18 [10:47]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센터를 지난 5월 춘천 명동에 확대 설치했고 강원일자리정보망이 새롭게 구축되어 도내 구직자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갔다. 또한,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강원도 사회보험료 지원, 강원형 청년일자리 사업, 1회 강원도 일자리대상, 계층별 구직활동 지원, 공공근로 사업 등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일자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원도는 역대 최고 고용률인 62.3%를 달성했고 취업자는 최초로 8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10월 일자리국이 전국 최초로 신설되어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들에 대한 일자리 지원 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강원도는 민선 72년차인 2019년도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형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셈이다. 아울러 민선 73년차인 2020년도 일자리국은 고용률 63%를 목표로 삼고 일자리재단 설립·운영, 강원형 일자리 정책 지속 확대, 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 등 역점 추진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전제했다. 물론 강원도는 취업 취약계층의 통합 관리 등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일자리국을 신설했다.

 

아울러 310담당 이와 더불어, 일자리 전문 통합기구인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20207월 신설해, 도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제했다. 일자리국과 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 보완·협력해 강원도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써의 기능을 수행한다.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하였던 강원도 사회보험료,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강원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도내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물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해당 기업과의 취업 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확대 설치된 일자리센터에서는 도내 5개 대학의 일자리센터를 지원하고 우수기업 홍보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차별화된프리미엄 취업설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취업 취약계층 적극 지원 지난 10월 신설된 일자리국은 취업에 취약한 모든 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으로 구직 단계에서부터 취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도내 일자리 전문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강원도 일자리재단의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올해 2월 도의회에 상정됐다, 이후 출연동의, 출연 예산편성, 창립총회, 법인 설립허가, 출연기관 지정·고시 등을 거쳐 올해 7월 일자리재단을 출범한다. 물론 일자리사업이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정부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그간 강원도의 일자리조직은 2012년 일자리지원팀, 2016년 일자리과, 2019년 일자리 국으로 그 기능과 조직을 확대해 왔으나, 도와 함께 일자리정책을 수행할 조직과 기능은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일자리공제조합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기능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추진동력 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역 실정에 적합한 일자리 정책을 수행할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고 올해 강원도 일자리재단이 비영리재단법인 형태의 출연기관으로 출범해 그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 도와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조직·인력 구성은 6, 40명 일자리재단의 조직은 이사장 이하 대표이사-부장-부원체계로 슬림하게 구성했으며 6부 총 40명으로 일자리국과의 협업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했다. 인적자원개발부, 고용지원부, 공제사업부, 청년어르신사업부는 기존의 조직·기능을 이관 및 통합해 구성했다.

 

그리고 일자리국 신설에 따라 여성장애인일자리과로 기능이 이관된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장애인사업부 내에 신설 설치되며 재단을 총괄 운영하며 사업부를 지원할 기획경영부가 신설된다. 아울러 경제진흥원 산하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 강원도일자리센터의 기존 인력은 고용 승계할 예정이며 신규채용 인력은 사업량에 따라 단계별로 충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제했다. 따라서 일자리재단이 설립되면 일자리 정책 연구·기획에서 집행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체계적 추진체계가 구축되고 지역 주도의 고용정책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실행력을 확보하게 된다.

 

따라서 일자리재단은 지역 일자리정책의 통합 수행,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 계층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등 구직자와 도내 기업, 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일자리 전담기구로써의 주도적 역할을 한다. 강원도는 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사업은 그간 추진해 오던 인력양성 사업과는 차별화해, 도내 주력산업 및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 시범으로 도비 13천만원을 투입해 플라이강원 항공서비스 분야와 강원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분야에 각각 20명의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강원도 일자리센터의 취업역량강화 교육과 연동해, 훈련기관에서는 해당 기업과 협의해 기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집중 배양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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